여해와 함께
사진전 '여성의 인간화: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개최
아카데미 여성사회가 걸어온 길
사진전 <여성의 인간화: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때: 2019.7.2~2019.12.31
곳: 대화의 집
사진전 <여성의 인간화: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가 7월 2일부터 평창동 대화의 집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아카데미 여성사회가 걸어온 역사와 그간의 활동, 여성운동이 기억해야 할 얼굴들을 압축해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기록되지 않은 1세대 한국 여성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모성 역할은 생물학적으로 강요된 자연적인 것이라기보다 사회적으로 주입된 사명이므로 여성도 가정과 모성의 역할 이외 다른 생활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지 않는 한 진정한 여성 해방이 없다는 것이다.
-이효재(1985.1 한국아카데미 총서5 「한국의 여성운동」 중에서)
남녀는 각각 인간사에 있어 가장 죄악적인 종속 제도를 감행해 온 당사자의 자리에서 뛰어 나와야 한다. 천부적 우열이라는 거짓 사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윤후정(1975.1.24-25, 대화모임 「한국 여성운동의 이념과 방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