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소식

제2차 평화콜로키움은 지난 6월 19일 푸틴의 북한방문과 김정은과 맺은 북러 동맹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또한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2기에 생길 수 있는 대한정책, 대북정책의 변화를 진단하는 두 가지 과제를 놓고 집중 토론을 벌렸다.

북러조약의 공식 명칭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지만 사실상 침략 시 자동개입과 같은 동맹조약에 준하기 때문에 한미동맹에 대결하는 북러동맹으로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또한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발사나 대륙간 탄도탄 기술을 돕는 경우 북한의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원될 경우, 한국의 대북, 대러 정책에 변화가 올 수 있음으로 안보와 평화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른 한편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트럼프의 참모진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분석과 그들의 대한정책에 대한 평가가 진지하게 논의되었다. 특히 젊은 상원의원이며 부통령 후보로 점쳐지는 스티브 배넌과 주한미군철수론자인 엘브리지 콜비 등의 전략과 역할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나르시즘적 성격이나 예측불허의 인성을 볼 때, 참모진 내부에서도 다양한 입장이 전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결론이었다.

대한정책 변화에 따라, 한국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과 반대의 주장들이 논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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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씀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사회 이현숙 WPS아카데미 이사장

발제 미국 대선이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 _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북러 동맹관계와 한반도 평화 _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논평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참석자

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김정수 전 평화를 만드는여성회 대표, 박경서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이종오 전 명지대 교수, 이진우 한반도청년미래포럼 국제지부 대표, 임혜승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석사과정,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정의길 한겨레 선임기자, 최영희 탁틴내일 이사장, 최현수 전 국방정신전력원 원장,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이현숙 WPS아카데미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