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평화교육인가?
프로그램_대화문화아카데미
왜 평화교육인가?
대화모임 <평화체제의 실현을 향한 평화교육>
2019년 7월 9일(화) , 대화의 집
대화 사회 이기호(한신대 교수)
여는 발언 평화교육의 흐름 _김엘리(명지대 객원교수)
시민평화외교의 가능성과 제안 _이대훈(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 소장)
대화모임 '평화체제의 실현을 향한 평화교육'이 7월 9일 평창동 대화의 집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교착 이후 정체와 난국을 면치 못하고, 남북관계의 개선도 원만히 추진되지 못한 채 대북정책에 대한 남남갈등이 여야 정치권의 막말싸움으로 더욱 첨예화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엘리 명지대 객원교수가 '평화교육의 흐름'을 주제로, 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 소장이 '시민평화외교의 가능성과 제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밖에도 평화교육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며 여러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 활동가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미 여러 곳에서 여러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평화교육이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요구되며 어떤 과정과 여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평화교육에 대한 전략적 구상을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문화아카데미는 한반도의 평화체제와 동북아의 평화공동체 수립을 향해 오래전부터 평화포럼을 열어왔다. 이제 남남갈등의 극복과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도 시민사회의 평화의식과 국민적 평화교육이 필수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이날 모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평화교육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