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생태전환 매거진 《바람과 물》 출간

2021.06.16 조회수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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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 매거진 바람과 물 창간호 보도자료

생태전환 매거진 바람과 물 창간호(2021년 여름호)

| 저자: 편집부

| 펴낸곳: (재)여해와 함께

| 가격: 1만7000원

| 출간일: 2021년 6월 7일

| 판형: 176*248mm

| 페이지: 200쪽

| ISBN: 978-89-85155-51-9 (03810)

| ISSN: 2765-6861

| 분류: 인문교양

책 소개

 

  • , 생태전환을 다루는 첫 인문교양 매거진

2018년 IPCC 1.5도 특별보고서 발표와 2021년 파리기후협약 발효, 여기에다 최근 몇 년간 부쩍 심해진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후위기 대응,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중요한 국가 의제가 됐다. 2019년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결석 시위가 시작된 이후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층의 기후위기 대응활동도 활발해졌다. 그러나 생태전환이 자칫 첨단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전문가·기업·정부가 앞장서서 풀어가야 하는 문제로 여겨진다면, 우리는 결정적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2050년 탄소배출량 제로는 2030년의 탄소배출량 45% 감축을 통해서만 달성 가능한 목표이며 이를 위한 시민의 동의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태전환 매거진 ‘바람과 물’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삶의 가치와 사회제도 전반을 바꿔야 하는 시점에서 시민의 필수교양으로서 기후위기와 생태전환 문제를 다루는 최초의 대중 매거진이다.

 

2. 담론, 활동, 일상, 문화가 만나는 플랫폼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단순히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끌어올리는 문제가 아니다.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건강과 보건 문제는 서로 긴밀하게 얽혀있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많은 자원을 쓰고 다량의 탄소를 내뿜으며 엄청난 쓰레기를 발생시킴으로써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대량생산 체제를 바꿔야 한다. 또한 현재의 대량생산 체제에 맞춰진 정책, 교육, 소비문화가 달라져야 한다. ‘바람과 물’은 대안사회를 향한 생태적 상상력을 만들어내는 연구자와 작가들,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려는 생활자(수동적인 소비자를 대체한 능동적 개념)들,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려는 스타트업 기업가들,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 활동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플랫폼을 자임한다.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인류 최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3. 녹색 가치와 녹색 언어의 전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녹색 가치와 녹색 언어이다. 녹색 가치가 성장주의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소유보다 관계를 지향하는 생명 가치라면, 녹색 언어는 지배질서에 도전하는 청년의 언어, 남성중심 이데올로기를 전복하는 여성의 언어, 아름다움과 품격을 갖추면서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문적 언어, 말의 설득력과 글의 감동을 간직한 문학적 언어이다.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됐다. 5명의 편집위원 가운데 여성이 3명, 20대가 2명이며, 미리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필자 역시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같은 녹색 언어의 전파를 위해 ‘바람과 물’은 종이 매거진이란 형식을 선택했다. 인터넷 시대, 매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천천히 읽고 눈 여겨 보고 곰곰이 생각하며, 동시대인들의 특별한 생각과 삶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4. ‘생명애 콜로퀴움’과의 동행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이 2030년의 탄소 감축에 달려있는 것처럼, 2030년의 탄소 감축은 2020년대 초반의 방향 설정에 달려있다. 2021년은 신기후체제가 시작되는 원년이며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 복지, 교육 등 여러 문제에서 새로운 프레임을 형성하는 때이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와 해법이 분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거진 발행기관인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산하의 ‘배곳 바람과 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매달 ‘생명애 콜로퀴움’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 주제를 정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 학자, 활동가, 기업인, 언론인, 공직자 등이 모여 주제를 심화시키는 연속 대화를 나눔으로써 지혜를 모아가는 집단지성의 현장이다. ‘바람과 물’은 콜로퀴움의 발표와 토론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5. 발행 방식, 제호와 디자인 설명

‘바람과 물’은 3개월마다 발행되는 계간지로서 2021년 여름호부터 2024년 봄호까지 3년간 12호를 한정 발행(limited edition)한다. 상업성보다 공익성을 추구하는 매거진으로서 정해진 기간 내에 집중적인 논의를 펼쳐 여론을 환기시키려는 목적이다. 제호인 ‘바람과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성경, 주역 등 동서양의 고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운명적 전환의 상징이기도 하다. 매거진은 한정판으로 내는 대신, 매호의 주제(커버스토리) 중심으로 시의성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단행본처럼 볼 수 있도록 충실한 내용을 수록한다. 또한 주제에 어울리는 색깔과 이미지로 아름답게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높인다. 제호 디자인은 바람과 물의 흐름을 나타내기 위해 세로획을 제거하고 가로획만 남겼으며, 바람과 물이 일으키는 변화가 우리 삶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호가 거듭할수록 제호 양쪽 표제가 점점 내려오도록 디자인했다.

 

 

책의 구성

 

커버스토리: 창간호의 커버스토리는 ‘기후와 마음’이다. 환경 이슈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하고 섬세하고 따뜻하고 복잡한 마음을 살펴보는 것을 매거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런 마음을 나눔으로써 모든 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뜨거워지며,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촉구하는 뜻을 담았다. ‘물의 감정’(정혜선)은 한 기후활동가가 강물의 슬픔을 느낌으로써 자신을 치유하는 이야기다. ‘그 날개는 결국 우릴 추락시킬걸’(이소연)은 다운점퍼에 붙은 1.5달러의 가격표를 보고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느끼며 더 이상 옷을 사지 않기로 한 사연이다. ‘붉은 달, 주홍빛 태양’(안희경)은 캘리포니아 산불과 이상기후가 일으킨 각성의 마음을 담았다. ‘지구의 마음’(강금실)은 45억년 지구의 역사에서 인류가 어떻게 지구의 마음이 됐고 지금 그 마음을 잃어가는지를 서사시적으로 묘사했다. ‘기후위기와 마음의 생태학’(신승철)은 기후위기라는 절망을 마음의 넓이, 깊이, 높이라는 관점에서 변화의 동력으로 바꿔낼 것을 제안한다. ‘기후, 인구, 미래: 인간의 마음’(박한선)은 기후가 인간의 삶을 바꾸고 진화를 유도한 인류사적 적응과정을 분석한다.

 

인터뷰: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는 우연히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를 본 뒤 동물권 운동을 시작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탈육식’이란 말을 만든 그가 개 식용 금지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권 활동을 벌이면서 느끼는 보람과 고충을 털어놓았다. 인권학자인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는 『탄소 사회의 종말』(21세기북스, 2020)이란 저서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기후위기가 지역, 계층, 인종, 젠더에 따라 불평등한 영향을 낳으며, 이를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는 축제기획자로 일하다가 엄청난 양의 일회용품 쓰레기를 보면서 다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만들어 보급하고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일회용품과 싸우는 그의 기업은 환경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큰 불편 없이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구상한다.

 

일상+이야기: ‘기후위기상담소’(김다은)는 비건 보디빌더 등을 예시하면서 두부가 닭 가슴살을 대신할 수 있는지의 문제에 대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답변한다. ‘전환을 꿈꾸는 로컬맵’(김희진)은 서울 종로구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한 개인과 단체들이 어떻게 지금과는 다른 사회를 향한 실험을 이어가는지 살펴본다. ‘건축과 디자인의 질문’(남상문)은 친환경 혹은 지속가능성을 두고 현대건축이 보여온 기술 발전과 태도 변화라는 두 가지 해법을 소개한다. ‘기후위기시대의 이야기’(박혜진)와 ‘기후위기시대의 그림책’(김지은)은 기후위기와 환경파괴가 낳은 특별한 문학 서사에 대한 섬세한 분석을 담았다. 이서영 작가의 단편 SF <뜻대로 하세요>는 이와 같은 기후위기시대의 이야기로서, 근미래를 배경으로 노동, 젠더, 인간과 기계의 경계 등을 질문하는 작품이다. 이밖에 이채원 작가의 갤러리, 초식마녀의 비건생활 만화, 기후활동가이자 웹툰 작가인 사포의 만평이 실렸다.

 

이슈: ‘기업의 기후 솔루션’(제현주)은 전 세계 연간 탄소배출량 510억 톤을 배출원에 따라 분류하고 섬세한 설계와 기술혁신이라는 해법을 모색한다. ‘친환경기술 대차대조표’(윤신영)는 성층권에서 대형 기구에 탄산칼슘 입자를 뿌려 에어로졸 막을 형성하려는 하버드대 연구팀의 스코펙스 실험과 반대여론을 소개하면서 지구공학이 지닌 지나친 기술적 낙관주의를 경계한다. 가덕도 신공항과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기후위기시대에도 여전한 토건주의, 성장지상주의의 상징이다. 이 이슈를 붙들고 정부, 국회, 대기업과 싸워온 청년활동가 운주와 윤석이 자신들의 투쟁기록을 담았다.

 

생명애 콜로퀴움: 올해부터 진행된 콜로퀴움의 첫 주제는 생태민주주의였다. 생태전환을 원하고 실천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과, 이를 따르지 못하는 국회와 정부의 지체 사이에 대의민주주의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는 도시보다 농촌, 부자보다 빈자, 기성세대보다 미래세대에게 큰 피해를 주는 반면, 국민의 뜻을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은 기득권층에 몰려있다. 과도한 보수·진보 정치세력 간의 대립, 지나친 지역대표성 등 제도의 부작용도 크다. 이런 정치의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당사자인 이소영(더불어민주당), 장혜영(정의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은정 전 국민권익위원장,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정성헌 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등 30여명이 콜로퀴움에 참여했다. 또한 현재의 민주주의를 넘어 생태민주주의(구도완), 생태공화국(박명림), 바이오크라시(생명정치체제, 안병진)라는 대안으로부터 우리 정치의 미래와 희망을 찾아보고자 했다. 생명애(biophilia)는 모든 존재가 갖는 다른 생명에 대한 원초적 끌림으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조어이다.

 

책 속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는 매거진을 여러 분들과 함께 구상하면서, 모두가 합의에 이른 지점은 “우리 자신의 문제로 느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 문제가 아니라면, 비록 내 문제로 인정하더라도 마음이 열리고 뜨거워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랫동안 그 문제를 생각할 수 없고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도 없다. 모든 일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기에,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넘어 느낌과 끌림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 매거진의 소명이라 여기게 됐다.(한윤정, ‘편집자 노트’, 4쪽)

 

인간은 지구가 낳은 의식이며 지구의 마음이다. 지구의 이야기 속에서 아주 천천히 걸어 나왔다. 두 발로 서서 뒤뚱뒤뚱 무거운 머리를 천천히 흔들며 두 손으로 쉴 새 없이 만지고 만들며 진화를 뒤돌아봤다. 이런 인간이 어느 날 눈이 멀어버렸다. 지구의 생명체들이 죽어 지구에 묻히고 수십억 년의 세월을 거쳐 석유와 석탄 화석이 됐다. 인간은 화석을 파내어 탕진했다. 검고 끈끈한 화석이 얼굴을 뒤덮고 눈을 멀게 했다. 인간은 마음을 잃었다. 진화의 긴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인간은 지구를 떠나고 싶어 한다. 지구는 아프다. 지구의 마음이 죽어간다. (강금실, ‘지구의 마음’, 39쪽)

 

채식을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하는 고민을 유일무이한, 압도적인, 번복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선언이라고 생각하진 마십시오. 그저 그것은 작은 출입문을 뿐입니다. 한번 한쪽 세계로 발을 디디면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감옥도 아니고요. 안과 밖을 오갈 수 있습니다. 그저 어느 순간이 되면 내가 어디에 머물지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지금 내가 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매몰되지 말길 바랍니다. (김다은, ‘기후위기상담소’, 84-85쪽)

 

생태소설이라는 표현이 우리에게 환기하는 이미지는 더 이상 자연 친화적이지도, 목가적이지도 않다. 자연이 돌아가고 싶은 시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그친 지는 오래되었다. 돌아가고 싶다니, 그것은 차라리 일촉즉발의 위험상태이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행 중인 화산에 가깝다. ... 환경전문가들은 이제 문학의 언어가 지닌 가능성에 기대를 건다. 그와 동시에 문학 분야에서도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 흐름이 비교적 선명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기후소설(cli-fi)나 솔라 펑크(solar funk) 같은 장르가 생겨날 정도로 기후변화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혜진, ‘기후위기 시대의 이야기, 105-106쪽)

 

510억 톤(전 세계 연간 탄소배출량)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문제고, 1.5도로 온난화를 방어하지 못하면 벌어질 일도 두려움을 자아낼 법하지만, 문제의 크기에 압도되어서도, 두려움에 몸이 얼어붙어서도 안 된다. 510억 톤을 쪼개어 지금 가진 것으로 풀 수 있는 문제와 새로운 도구가 필요한 문제로 나누어 다가가야 한다. 아직 더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만, 가진 도구가 보잘것없다고 좌절할 상황도 아니다. 우선은 우리에게 기술이라는 도구가 있다. 물론 510억 톤을 해결하려면 정말 많은 기술적 혁신이 앞으로 일어나야 한다. (제현주, ‘기업의 기후솔루션, 147쪽)

 

2월 7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 결의대회 반대 액션 자리에 모였던 기후용사대 가덕도팀, 청년기후긴급행동 장과 청, 혁, 우리는 모두 공간 침입자들이었다. 토목 구태 정치의 표본지 ‘부산’의 시대착오적 정치인들에게 그들만의 중심을 교란하는 낯설고도 불량한 신체들이 되었다. 어린 청년, 헤테로 여성, 헤테로 남성, 지방 거주인, 수도권 거주인 등의 낡고 뻣뻣한 단어들이 되어 파랗디 파란 공간에 금을 긋고 왔다. 늦은 오후, 균열 사이 쏟아지는 빛에 눈이 부셨던 가덕도의 바다는 단지 파란색이 아니라 금빛, 아니 하양이며 쪽빛이자 붉음이었다. 총천연색 자연은 인간이 자본으로, 토건으로, 문화적 차별로 공고히 쌓아놓은 홑색들을 늘 무색하게 만든다. (운주, ‘가덕도 신공항 반대 액션 기록’, 160-161쪽)

 

차 례

 

커버스토리 기후와 마음

_ 정혜선 물의 감정

_ 이소연 그 날개는 결국 우릴 추락시킬걸

_ 안희경 붉은 달, 주홍빛 태양

_ 강금실 지구의 마음

_ 신승철 기후위기와 마음의 생태학

_ 박한선 기후, 인구, 미래: 인간의 마음

 

인터뷰

_ 이지연 X 최미랑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이 운동을 잘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나온 말 탈육식

_ 조효제 X 강양구

기후위기, 인권의 눈으로 봐야 한다

_ 곽재원 X 이소연

It’s Not a Big Deal!

 

일상 + 이야기

_ 기후위기상담소: 김다은

콩이나 두부로 닭가슴살 대신할 수 있나요?

_ 전환을 꿈꾸는 로컬맵: 김희진

‘전환+zine’이 꿈틀거리다

_ 건축과 디자인의 질문: 남상문

기술인가 태도인가

_ 기후위기 시대의 이야기: 박혜진

공포가 필요한 이유: 『피버 드림』

_ 기후위기 시대의 그림책: 김지은

검은 뱀들과의 싸움: 『우리는 물의 수호자입니다』

_ 갤러리: 이채원

_ 비건생활 만화: 초식마녀

바다를 위하는 마음

_ 만평: 사포

_ SF: 이서영

뜻대로 하세요

 

이슈

_ 기업의 기후 솔루션: 제현주

510억 톤이라는 문제

_ 친환경기술 대차대조표: 윤신영

지구공학과 자연 개입, 기술적 낙관주의

_ 활동가 에세이: 운주

우리는 탄소를 내뿜는 일자리를 원하지 않는다

_ 붕앙2 이야기: 윤석

그들의 마지막 석탄발전소

 

콜로퀴움

_ 해설: 한윤정

기후위기는 결국 민주주의의 문제

_ 발표1: 구도완

생태민주주의와 전환정치

_ 발표2: 박명림

생태공화국을 위하여

_ 발표3: 안병진

바이오크라시

_ 주요 발언 모음

 

 

저자소개

 

필진(가나다순)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 『지구를 위한 법학』 외

강양구 TBS 과학전문 기자,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외

김다은 CBS 라디오 PD, 팟캐스트 《혼밥생활자의 책장》 운영자

김지은 평론가, 『거짓말하는 어른』 외

김희진 편집자, 『돌봄 인문학 수업』 외

남상문 건축사사무소 날곳 대표, 『지붕 없는 건축』

박한선 신경인류학자, 『감염병 인류』 외

박혜진 평론가·편집자, 『읽을 것들은 이렇게 쌓여가고』

사포 기후활동가, 일러스트레이터

신승철 철학자, 『지구살림, 철학에게 길을 묻다』 외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오늘부터의 세계』 외

운주 기후활동가

윤석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윤신영 《과학동아》 편집장, 『1.5도의 미래』 외

이서영 SF 작가, 『유미의 연인』 외

이소연 《뉴닉》 환경담당 에디터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

정혜선 기후활동가, 대안교육강사

제현주 임팩트투자사 옐로우독 대표, 『일하는 마음』 외

조효제 인권 연구자, 『탄소사회의 종말』 외

초식마녀 비건 유튜버, 『오늘 조금 더 비건』

최미랑 《경향신문》 기자, 『섭식일기』

한윤정 전환연구자, 『생태문명 선언』 외

 

편집위원(가나다 순)

김희진 윤신영 이소연 장윤석 한윤정

 

문의할 곳

 

내용 문의: 김희진 편집장 010-8778-5273 odradek75@gmail.com

한윤정 편집인 010-7568-6949

사진 요청: 홍영주 (재)여해와함께 사무장 010-6297-9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