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의 삶의 스타일 (2) : 삶의 질과 양
"그리스도인은 양적인 아픔의 삶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물을 마시면서 참된 기쁨, 해방, 창조성을 만들어내는 질적인 삶을 위해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새로운 질은 예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사건을 이룩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예배는 영적으로 참되게 드려야 한다는 명분으로 경건하고 도덕적, 윤리적, 관념적이 되어야 한다는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예배는 찬송, 기도, 설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모신 축제로서 기쁨과 춤이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식탁을 경험하는 성찬의 자리였습니다.
올바른 예배를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스타일은 기쁨을 담고 사는 모습입니다. 죄를 참회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느끼며 성령을 받은 자의 삶의 열매로 기쁨, 평화, 개방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축제를 경험한다는 감격과 값없이 주어진 사랑에 감사가 있는 예배를 드릴 때 우리 삶에 구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