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해방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 가운데, 지금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인간 가운데 오셨습니다. 이를 믿는 자는 구원받은 자이며, 해방 받은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이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신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우주가 해방을 받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는 날을 약속받은 자들입니다. 이러한 미래를 기다리며 사는 우리는 결코 어떠한 좌절이나 절망, 환상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방의 선물을 주셨으므로 우리는 이 해방의 터전 위에 나 자신, 가정, 교회, 민족의 해방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드리는 이 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실존적으로 삶 속에 받아들이고, 해방 받은 사람들로서 해방의 역사와 이웃을 향한 사랑에 참여하는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