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교회의 건강진단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7

"크리스마스는 천지만물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몸으로 태어난 성육신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육신이 되신 이유는 인간의 죄로 인하여 단절된 하늘과 땅에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죄와 죽음을 위해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예수님의 몸에 속한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나와 몸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개신교회는 몸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천 명이 모이는 대형 교회의 예배를 보면 목사는 입으로만 설교를 하고 신도들은 귀로만 듣고 입으로만 찬양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건물에는 어떠한 상징도 없습니다.
경동교회는 아직까지 교회당 건물부터 크리스마스 상징까지, 예배에는 눈, 귀, 입, 그리고 느낌과 몸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의 몸인 교회, 몸으로 예배드리는 우리는 이 세상에 나아가 사람들과 한 몸을 이루고 이 세상의 중풍병자와 같은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어둡고 평화가 없는 세상에서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쟁이 고통이 생겨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힘이 약한 우리지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평화를 성취해주시는 것을 믿고 평화의 도구가 되어 참된 평화를 위해 행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관련일시

2004.12.05

노트

교회에 대한 반성이 담긴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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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사 6:8, 8 / 롬 12:4-5 / 막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