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절박한 환경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은 지구촌 전체의 존망이 걸린 중대한 국제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정치지도자들이 나서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자율적으로 규제할 것을 다짐하기에 이른 것 자체가 사태의 심각성을 새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촌 전체의 파멸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제까지의 삶의 방식과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반성적 성찰, 특히 자연을 대상적 존재로 보아온 이원론적 세계관과 그에 입각한 제반 사회적 관계의 변혁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를 정립하고 그것을 하나의 사회적 윤리로 내면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강좌는 이런 시각에서 생태 환경 문제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접근하여 자연을 파괴해 온 인간 문화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친화적 삶의 태도를 진작시키는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본 강좌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반성을 촉구하는 생태학적 저서 강독을 통해 생태적 사유를 심화시키고 아울러 연관된 여러 문화적 이슈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 | | 대 상 | 일반인 | 정 원 | 40명 |
---|
| 운영기간 | 2011-03-09(수) ~ 2011-05-25(수) | 운영시간 | 매주 수요일 19:00~21:00 |
---|
| 수강료 | 180,000원 |
---|
| 교육장소 | 멀티미디어 강의동(83동) 201호 | 강좌시수 | 26시간(12주)/생태탐방 4시간 |
---|
| 교재 | 이도원 외.『전통 마을 숲의 생태계 서비스』. (서울대출판문화원), 2007.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강승영 역. (이레), 2004. 차윤정. 『나무의 죽음』. (웅진지식하우스), 2007. 이종찬.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해나무), 2009. 김형영. 『나무 안에서』. (문학과지성사), 2009. 정효구. 『마당 이야기』. (작가정신), 2008. 레이철 카슨. 『침묵의 봄』. 김은령 역. (에코 리브르), 2002. 강판권. 『나무 열전: 나무에 숨겨진 비밀, 역사와 한자』. (글항아리), 2007. 리차드 루브.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김주희 역. (즐거운 상상), 2007.
|
---|
| 강사 | 신문수 :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 한국문학과환경학회 회장 역임. 중요 논저로 『타자의 초상: 인종주의와 문학』, 『시간의 노상에서』 1, 2. 『미국의 자연관 변천과 생태의식』(편서), 『자연』(역서), 『장소 ? 인간 ? 생태적 삶』, 『자연 체험의 중요성: 갈색 도시 환경과 청소년의 인성 발달』 등.
강규한 : 서울대 영문학 박사. 국민대 영문과 교수. 중요 논저로 『산업화의 진전과 자연훼손』, 『생태비평: 자연문학의 변주인가, 문학연구의 새로운 지평인가』, 『동물권리와 자연의 언어: 생태비평적 접근』, 『환경적 정의의 새로운 관점: 여성적 관점의 재발견』 등.
이도원 :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중요 논저로 『한국 옛 경관 속의 생태지혜』,『경관생태학』,『떠도는 생태학』, 『흐르는 강물따라』, 『흙에서 흙으로』, 『전통마을 경관요소들의 생태적 의미』, 『전통 마을숲의 생태계 서비스(공저) 등.
차윤정 : 서울대 삼림환경학 박사. 경원대 강사. 중요 논저로 『나무의 죽음』,『숲의 생활사』,『신갈나무 투쟁기』,『차윤정의 우리 숲 산책』,『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꽃과 이야기하는 여자』,『숲에 빠져 미국을 누비다』 등.
이종찬 :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사학 및 보건정책 박사. 아주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열대학연구소 소장. 중요 논저로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열대와 서구: 에덴에서 제국으로』,『의학의 세계사』,『동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근대』,『한국에서 醫를 논한다』,『서양의학의 두 얼굴』 등.
김형영 : 시인. 1966년 문학춘추 신인 작품 모집, 1967년 문공부 신인 예술상 당선으로 문단 데뷔. 현대문학상(1988), 한국시협상(1993), 서라벌문학상(1997), 가톨릭문학상(2005) 수상. 중요 시집으로 『나무 안에서』, 『침묵의 무늬』, 『모기들은 혼자서도 소리를 친다』, 『다른 하늘이 열릴 때』,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새벽달처럼』, 『홀로 울게 하소서』, 『낮은 수평선』 등.
정효구 : 서울대 국문학 박사. 충북대 교수. 문학평론가. 중요 논저로 『마당 이야기』, 『맑은 행복을 위한 345장의 불교적 명상』, 『시 읽는 기쁨 1, 2, 3,』 『한국현대시와 평인의 사상』, 『한국현대시와 자연 탐구』, 『20세기 한국시와 비평정신』, 『한국현대시와 문명의 전환』, 『몽상의 시학』, 『백석』 등.
박찬구 :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중요 논저로 『개념과 주제로 본 우리들의 윤리학』, 『윤리학의 다섯 가지 유형』(역서), 『죽음의 문명: 원자폭탄의 발명에서 침묵의 봄 까지』,『영국 도덕감 학파와 칸트에 있어서의 도덕감』, 『전 비판기의 칸트 윤리학』 등.
김정희 : 서울대 미대 교수.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역임. 중요 논저로 『문명화, 문화주의, 기업문화: 영국정부와 예술 정책』, 『“복원된 청계천”과 그 후-계몽주의적 프로젝트의 포스트모던적 실천』, 『안드레아 프레이저 미술 실천에 나타난 ‘후기 여성주의’ 미술』, 『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전시들과 우리나라 현대미술』, 『한지의 한국 미학화』, 『장 뤽 고다르 영화 속의 Pop(ular) Art』 등.
강판권 : 계명대 사학과 교수. 중요 논저로 『나무 열전』,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 사전』,『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차 한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 『청대 강남의 농업 경제』등.『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로 민음사의 2003년 '올해의 논픽션상' 수상.
|
---|
| 강의특징 | |
---|
|
|